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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세계적으로 암 중에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 중 하나입니다.  폐암은 호흡 곤란, 흉통, 기침, 쉰 목소리, 두통 및 체중 감소와 같은 여러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폐암의 주요 원인증상, 생존율과 그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암 원인 증상 생존율 예방법
폐암 원인 증상 생존율 예방법

 

목차

     

    폐암의 원인 

     

    폐암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암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흡연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입니다. 흡연은 전체 폐암 원인의 약 85%를 차지하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까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은 담배 연기에 포함된 다양한 발암 물질이 폐 조직을 손상시키고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폐암을 유발하게 됩니다.

     

    2. 대기 오염

    대기 중의 미세먼지, 황산가스, 질소산화물 등의 유해한 입자나 가스가 폐를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켜 폐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간접흡연

    흡연자 주변에서 담배 연기를 마시는 것도 폐암에 위험 요소입니다. 간접흡연은 비흡연자에게도 폐암 발생 위험을 1.5배 정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4. 직업적 노출

    석면, 방사선, 라돈, 비소, 크롬산염, 니켈, 클로로메틸에테르, 다환식 방향족 탄화수소, 겨자 가스 등과 같은 발암 물질에 직업적으로 노출되는 경우에도 폐암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러한 물질의 노출에 흡연 습관이 더해지면 폐암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5. 유전적 요인

    일부 사람들은 가족력이나 유전자 변이로 인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EGFR(상피 성장 인자 수용체)나 ALK(알킬린 리포이드 키나아제)와 같은 유전자 변이는 흡연과 관련이 없는 샘암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6. 기타 요인

    폐에 흉터를 남기는 결핵과 같은 폐 질환, 무덮개 화기 사용, 베타-카로틴 보충제 섭취, 마리화나 흡연 등도 폐암의 위험 요인으로 간주됩니다.

     

    폐암의 증상 

     

    폐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경과될수록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기침

    폐암 환자의 약 75%가 기침을 호소합니다. 평소에 잔기침을 많이 하거나 흡연자라면 폐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침이 오래 지속되거나 갑자기 심해지거나 소리가 바뀌는 경우에도 주의를 해야 합니다.


    2. 가래와 객혈

    폐암이 기관지를 자극하거나 손상시키면 가래가 나오게 됩니다. 가래에 피가 섞여 있거나 피를 뱉어내는 경우에는 더 위험합니다. 객혈은 폐암의 진행 정도와 관련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3. 호흡곤란과 흉통

    폐암이 커지거나 전이되어 숨을 쉬는 데 방해가 되면 호흡곤란이 생깁니다. 특히 운동이나 활동 시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다면 의심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폐암이 흉막이나 흉벽을 침범하면 흉부에 날카로운 통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4. 쉰 목소리

    폐암이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을 압박하거나 손상시키면 목소리가 쉬게 됩니다. 목소리가 변하는 것은 다른 호흡기 질환과도 관련이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5. 체중감소와 식욕부진

    폐암은 신체의 대사를 방해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켜 체중감소와 식욕부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식이요법이나 운동 없이도 체중이 10% 이상 감소하거나 음식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다면 주의를 해야 합니다.

     

    6. 두통, 오심, 구토

    폐암이 뇌로 전이되면 두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질 발작이나 인지장애 등의 신경학적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뼈 통증 및 골절

    폐암이 뼈로 전이되면 해당 부위에 극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뼈가 약해져서 별다른 외상 없이도 골절이 될 수도 있습니다.

     

    8. 상대정맥증후군

    상대정맥은 목과 어깨에 있는 대혈관으로, 폐암이 이 혈관을 압박하면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이때 머리와 팔이 붓거나 가슴 정맥이 돌출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암의 생존율 

     

    폐암 생존율은 폐암의 종류, 병기, 치료방법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폐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뚜렷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폐암 환자의 70% 이상이 말기에 진단을 받습니다. 말기 폐암의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10% 미만으로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표적치료제나 면역항암제 등 혁신적인 신약들이 개발되어 말기 폐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면역항암제는 암세포를 인식하고 파괴할 수 있도록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주는 약물로, 일부 환자들에게는 장기간의 무진행 생존을 가능하게 합니다.

     

    반면에 초기에 발견된 폐암은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등으로 완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에서는 폐암 1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은 82%로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따라서 폐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금연과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폐암 예방법


    폐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취할 수 있습니다.

     

    1. 흡연 피하기
    가장 중요한 것은 흡연을 피하는 것입니다. 흡연은 폐암의 가장 주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흡연은 시작하지도 말고, 가능한 끊는 것이 좋습니다.

     

    2. 오염된 환경 피하기

    오염된 환경에의 노출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고, 유해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정기적인 건강 검진

    폐암은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흉부 X선 촬영, CT 검사 등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4. 건강한 생활습관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신체 활동을 꾸준히 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예방접종

    폐암과 관련된 바이러스인 HPV와 결핵에 대한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폐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폐암은 세계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이며, 가장 많은 사망률을 보이는 암입니다. 폐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흡연이 가장 큰 위험 요인입니다. 폐암의 증상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 체중 감소 등 여러 현상이 나타납니다. 폐암은 조기에 발견되면 치료 가능성이 높지만, 대부분의 경우 발견이 늦어져 치료가 어렵습니다. 폐암은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충분히 사망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흡연을 포함한 위험 요인을 피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암 예방을 위해 인지도를 높이고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여, 폐암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