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장암 원인 증상 생존율 예방법
대장암 원인 증상 생존율 예방법

 

대장암은 대장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악성 종양을 형성하는 암을 말합니다. 대장암은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이며, 한국에서도 매년 약 2만 명의 사람들이 대장암에 걸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장암의 원인과 증상, 생존율 및 그 예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대장암의 원인

     

    대장암의 원인은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주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식습관

    식습관과 대장암의 관련성은 많은 연구에서 입증되었습니다. 고지방, 고단백, 고열량의 음식을 섭취하거나 식이섬유를 부족하게 섭취하면 대장암의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가공육류나 훈제육류와 같은 육류의 과다섭취술과 담배의 남용도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식습관은 대장 내부의 미생물 균형을 깨뜨리고 염증을 발생시키며, 유전자 손상이나 세포사멸을 촉진하는 유해물질을 생성하게 됩니다.

     

    2. 생활습관

    생활습관과 대장암의 관련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운동 부족이나 비만은 대장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 부족은 대장 내부의 흡수와 배출을 저해하고,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이나 염증 반응을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상태는 대장 세포의 증식과 변이를 촉진하고, 면역 체계를 약화시킵니다.

     

    3. 기타 원인들
    식습관과 생활습관 이외에도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인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력이나 유전적 변이, 만성 염증성 장질환, 성병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인들은 개인의 통제력이 낮거나 미미한 것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대장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대장암의 원인

     

    대장암의 증상

     

    대장암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배변 습관의 변화

    대장암은 대장 내벽에 혹을 만들어 배변을 방해하거나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거나, 배변 후 잔변감이나 변실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변의 모양이 얇아지거나 덩어리가 생기거나, 변의 색깔이 검은색이나 선홍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2. 혈변

    대장암은 혹이 터지거나 궤양이 생겨서 혈관이 파열되면 혈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변은 변의 표면에 붙어있거나, 변과 함께 나오거나, 변 자체가 희끗하게 물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혈변은 다른 소화기 질환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대장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신호입니다.

    3. 빈혈

    대장암은 장내 출혈로 인해 철분 결핍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빈혈은 적혈구의 감소로 인해 산소를 몸 전체 세포로 전달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빈혈이 있는 사람들은 심한 피로감과 쇠약감을 겪으며, 숙면하거나 건강한 식생활을 해도 피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4. 복통

    대장암은 종양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대장에 암이 발생할 경우 통증이 주로 나타납니다. 복부에 불편감이나 경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차 악화된다면, 대장에 종양이 있음을 말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5. 체중 감소

    대장암은 식욕이 감소하고 영양 결핍이 생기면 체중 감소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는 거의 모든 사람이 원하는 일이지만 보통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주기적으로 운동하면 살을 뺄 수 있습니다. 아무 노력도 안 했는데 체중이 갑자기 빠진다면 거의 항상 병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6. 구토

    대장암은 소화 불량으로 나타나는 구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구토는 보통 금방 나아집니다. 그러나, 구토가 계속 재발하거나 이유 없이 나타난다면 걱정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건강 문제 때문에 구토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구토는 대장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 대장암이 원인이기도 합니다.

    대장암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위의 증상 중 하나라도 의심되면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생존율과 질병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5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의 생존율

     

    대장암은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 3위를 차지하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서 발견하기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생존율이 높아집니다. 반면에 말기에는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집니다. 대장암의 병기별 특징과 생존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발견시기 1기 2기 3기 4기
    생존율 80~90% 70% 50~60% 5~10%

    ※ 1기 : 대장암 발생 초기, 2기 : 암이 다른 조직으로 침범, 3기 : 주변 림프절에 암이 전이, 4기 : 원격 전이 발생


    대장암의 생존율을 높이려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대장암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력이나 유전적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더 주의해야 합니다.

     

    대장암 예방법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검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대장암은 우리의 식습관,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기에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식습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1.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

    식이섬유는 장내의 독성물질을 배출하고 장운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식이섬유가 부족하면 변비가 생기고, 변이 장속에 오래 머무르면서 장점막을 자극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대장암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려면 곡류, 채소, 과일 등을 매일 균형 있게 먹어야 합니다. 특히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고구마, 시금치, 아보카도, 키위 등은 대장암 예방에 좋은 식품들입니다.

    2. 칼슘과 비타민 D를 적절히 섭취
    칼슘과 비타민 D는 장점막의 세포분열을 조절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칼슘과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대장암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칼슘과 비타민 D를 적절히 섭취하려면 유제품, 콩나물, 두부, 뼈째 먹는 생선 등을 먹어야 합니다. 또한 햇볕에도 적당히 노출되어야 합니다. 햇볕은 비타민 D의 합성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3. 지방과 염분 섭취 줄이기
    지방과 염분도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방은 장내의 담즙산 분비를 증가시켜 장점막을 자극하고 염분은 장내의 수분을 빼앗아 장점막을 건조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되면 대장암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지방과 염분의 섭취를 줄이려면 고기, 버터, 치즈, 튀김, 감자튀김 등의 고지방 음식과 김치, 젓갈, 장아찌, 햄, 소시지 등의 고염분 음식을 적게 먹어야 합니다. 또한 음식을 조리할 때에도 기름과 소금을 적게 사용하고, 식초나 레몬즙 등으로 맛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4. 충분한 수분 섭취
    수분은 장내의 배변물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하고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장 내의 배변물이 굳어져 변비가 생기고, 장점막이 자극받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대장암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려면 하루에 적어도 5잔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커피, 차, 탄산음료 등은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를 해야 합니다.

    5. 꾸준한 운동
    운동은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운동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중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비만은 대장암의 위험인자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운동은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변비를 예방하고 장내 체류 시간을 단축시킵니다. 그러면 대장암의 위험이 낮아집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려면 매일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금연 및 금주
    담배와 술은 대장암의 위험 요소입니다. 담배는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1.5~2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배연기에 들어있는 유해물질들이 장점막에 흡수되어 암세포의 발생과 성장을 촉진합니다. 술도 대장암의 발생 가능성을 1.5~2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술은 장내의 세균에 의해 아세트산으로 분해되고, 이 아세트산이 장점막에 손상을 줍니다. 금연과 금주를 하려면 담배와 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건강한 습관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대장내시경 검사
    대장암 예방법 중 가장 확실한 것은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건강검진은 혈액에서 대장암의 징후를 찾아내는 방법이고,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 내부의 이상한 세포나 종양을 발견하고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뚜렷하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는 50세 이상은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고, 10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혹시 가족력이나 유전적 요인으로 대장암의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더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건강한 대장을 유지하고, 대장암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보호해야 합니다.

     

    마무리

     

    대장암은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 3위를 차지하는 전 세계 인구의 10%~15%에 영향을 미치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완치율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대장암의 초기 증상을 잘 알고, 의심되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서 대장암의 위험을 낮추고,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대장암은 우리의 선택에 따라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우리 모두가 대장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