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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도 장마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 해는 역대급 장마가 찾아올 것이라 이야기되고 있어, 미리미리 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늘은 2023년 예상 장마기간 및 장마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장마철 건강 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2023년 장마기간
2022년 10월에 기상청에서 발간된 '장마백서 2022'에 의하면, 최근 30년간 평균 우리나라의 장마는 제주도가 6/19경, 남부 지방이 6/23경, 중부 지방이 6/25경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북태평양 고기압이 점차 북상하여, 평균적으로 7/26경에는 중부 지방을 끝으로 장마가 종료되었습니다.
장마의 기간은 전국적으로 약 32일 동안 지속이 되었습니다.
보통 5일 이동 평균 강수량이 연속 7mm 이상이 될 때를 장마의 시작 시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연간 강수량(1333mm)의 50% 정도(약 655mm)가 이 장마를 포함한 여름철에 집중이 되어 있습니다.
2023년 우리나라의 장마기간은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만, 예년과 마찬가지로 중부 지방 기준, 6월 25일 전후에는 올 해도 장마가 시작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단, 정확한 시기는 기상 조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6월 말이 가까워지면 기상 관련 기관의 공식 예보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장마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장마는 습도가 높고 비가 지속적으로 오는 기상 현상입니다.
이러한 날씨 변화는 우리 몸의 건강과 기분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장마가 우리 몸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아래에 소개합니다.
1. 감기와 냉방병 유발
장마가 오면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고,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곰팡이와 세균은 호흡기 감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여, 감기와 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날이 습해지면 피부에 느끼는 불쾌감으로 지나친 냉방을 하게 되어, 체온 조절이 어려워져 냉방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2. 우울증과 불면증 유발
장마 기간에는 흐린 날씨가 지속되어 낮에도 어두워지고 햇빛이 부족해집니다. 이런 일조량 부족은 우리 몸의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감소를 가져와, 우울 증상이나 불면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식중독과 벌레 유발
장마가 오면 습도가 높아져서 음식이 쉽게 상하고 부패하기 쉬워집니다. 그에 따라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습한 날씨에는 벌레들이 번식하고 활동하기 쉬워져, 집안이나 주변에 벌레들이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위생상으로 더 취약해 집니다.
4. 불쾌지수 상승 및 식욕감퇴 유발
장마 기간에는 습한 날씨로 인해 불쾌지수가 상승하여, 식욕이 줄어들거나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과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게 되어 몸을 상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장마철 건강 관리법
장마철에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장마철 건강 관리법입니다.
참고하시어, 올해 장마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1. 식습관 개선
장마철에는 소화가 잘 안 되고, 식욕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로, 가능한 가벼운 음식을 섭취하고, 과식과 야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장마철에 좋은 음식으로는 수박, 오이, 유자, 생강, 토마토 등이 있습니다.
2. 수분 섭취
장마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수분 부족은 피로와 두통, 소화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기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하루에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고, 카페인과 알코올은 적당하게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청결 유지
장마철에는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개인위생 및 청결 유지는 정말 중요합니다. 매일 몸을 깨끗이 하고, 옷도 잘 빨아 입으며, 실내는 자주 환기를 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품 보관에도 유의하고, 유통기한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4. 운동
장마철에는 우울하고 나른한 기분이 되기가 쉽습니다. 이럴 때에는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 전환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혈액 순환과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같은 행복 호르몬을 분비시켜 줍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실내에서 하는 가벼운 운동도 좋습니다.
5. 휴식
장마철에는 몸과 마음이 지칠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하세요. 수면 시간과 질을 개선하고, 취미나 관심사를 즐기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장마는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공기 질을 개선하며 식물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긍정적인 역할도 있지만, 장마의 습한 날씨는 곰팡이, 세균들에 의해 위생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고, 기분을 쳐지게 하고, 우리 몸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장마에 감기나 냉방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체온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몸에 좋은 음식들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우울증이나 불면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낮에도 실내조명을 밝게 유지하고, 운동을 하여 기분을 전환시켜 줄 필요가 있습니다.
식중독이나 벌레 감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음식 보관 및 조리에도 신경을 쓰고, 집안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올해 장마는 역대급 폭우가 예상된다 합니다. 안전에 취약한 곳은 없는지 미리미리 챙겨보고,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올 장마도 건강하게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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